혹독한 한파 속 ‘노로 바이러스’ 기승…
보건당국 독감유행 주의보 발령
혹독한 한파 속 ‘노로 바이러스’ 기승…
보건당국 독감유행 주의보 발령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3.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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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온라인뉴스팀] 올 겨울 혹독한 한파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변종 노로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검출된 가운데 한파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질환, 독감 등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네티즌들도 포털, SNS 등을 통해 독감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 겨울철 호흡기 및 독감환자가 증가하고 미국에서도 살인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서계동 소화아동병원에서 한 어린이가 독감예방접종을 맞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이번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4.8명으로, 2.8명있던 4주 전과 비교해 환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도 오늘(17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경우 외래환자 천명당 20명까지 환자가 증가하고 6~8주간 독감유행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감염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에서 유행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1N1’로 미국에서 유행하는 ‘H3N2’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만약을 대비해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높지 않아 감염되기 쉽다며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끓여 먹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요.

평년보다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올 겨울은 특히 추울수록 바이러스 전염력이 강해지는 노로 바이스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조개나 생선 등의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되기 쉽다고 하니, 매서운 한파가 계속될수록 꼭 음식은 데워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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