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담당→홍보팀장…장영석 상무는 대한통운 홍보팀장으로
[더피알=강미혜 기자] CJ제일제당의 신동휘 부사장이 홍보 일선으로 전격 복귀했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약 1년 간 대외협력 부문을 맡아왔다.
28일 단행된 CJ그룹 인사에서 신 부사장은 전략지원팀 내 대외협력담당에서 홍보팀장으로 전보 발령 받았다.
신 부사장은 25년여간 홍보 한 우물을 판 베테랑 홍보맨이다.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일제당 입사와 동시에 홍보업무를 맡은 이래 그룹과 계열사를 오가며 줄곧 홍보 업무만을 맡아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말 대한통운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삼성그룹과 불필요한 감정싸움을 벌였다는 이유로 그룹 홍보실장직에서 물러나 CJ제일제당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담당을 거쳐 대외협력 담당 임원으로 일해 왔다.
한편 신 부사장의 홍보팀 복귀와 동시에 기존 홍보팀장인 장영석 상무는 CJ대한통운 홍보팀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장 상무 역시 20년 경력의 정통 CJ 홍보맨. 1998년부터 제일제당과 CJ엔터테인먼트(현 CJ E&M), 오쇼핑 등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홍보 업무를 맡았으며, 2011년 말 CJ오쇼핑 홍보팀장에서 CJ제일제당 홍보팀장으로 이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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