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도 모바일이 대세
전자상거래도 모바일이 대세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3.0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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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확대 2015년 총 매출액 늘어나

[더피알=이동익 기자]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로 전자상거래도 모바일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모바일 상거래 매출액은 스마트기기 확대로 지난 2011년 대비 81% 늘어난 2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액의 11%로 성장폭이 계속 늘어나 올해는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증가 추세에 대해 이마케터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쇼핑객 수와 어디에서나 쇼핑을 즐기는 구매 형태 증가, 태블릿 PC 보급 확대 등을 원인으로 봤다. 특히 태블릿 PC를 통한 쇼핑은 향후 4년 내에 모바일 상거래 매출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미국 소비자들이 태블릿 PC를 통한 쇼핑 액수는 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15년에는 거의 2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전자 상거래 총매출액 비중으로 볼 때도 올해는 총매출액의 9.4%를 차지하며 2016년에는 16.9%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반면, 모바일 상거래 등장 초기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던 스마트폰은 올해 5.3%로 2016년까지 약간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액에 있어서는 완만한 성장 속도를 계속 유지해 올해 134억 달러에 이르고, 2016년에는 243.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른 모바일 기기도 아직은 매출액의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차 꾸준히 늘어나 일정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이마케터는 이번 모바일 상거래 매출액 전망에 대해 수십 여 곳의 데이터 조사기관으로부터 120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액 및 소비자 행태를 추적, 분석해 전망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바일 상거래 매출액 산출 조사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태블릿, 기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현된 모든 구매액이 포함되어 있지만, 관광 및 항공티켓 판매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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