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데이터 홍수, ‘인포그래픽’으로 뚝딱!
밀려드는 데이터 홍수, ‘인포그래픽’으로 뚝딱!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2.2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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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좌담 영상] 전문가 3인이 말하는 인포그래픽의 가치

[더피알=강미혜 기자] 요즘 전에 없이 눈이 피로한 머리가 복잡한 분들 많으시죠? 사무실에선 하루 종일 컴퓨터에 시달리고, 집에선 TV모니터에, 또 이동 중엔 수시로 스마트폰 화면 속에 빠져들고 있으니 말이죠.

넘쳐나는 정보, 실시간으로 밀려드는 데이터 홍수 속에 어쩌면 진짜 값진 정보들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이런 우려를 날려버리는 ‘핫’한 트렌드가 바로 ‘인포그래픽’(Infographics)입니다.

▲ (왼쪽부터) 이수동 전자신문인터넷 콘텐츠본부장, 송정수 인포그래픽웍스 대표, 손명희 탭진 이사.

인포메이션(information.정보)과 그래픽(graphics)의 합성어인 인포그래픽은 글자 그대로 정보나 자료를 시각적으로 지식화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뉴스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이나 기업홍보실에서 크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인포그래픽이 우리 일상 속에 성큼 들어왔다고 보고 있는데요,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엔 인포그래픽을 연구·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인포그래픽포럼도 발족했습니다.

이에 <더피알>은 지난 19일 한국인포그래픽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수동 전자신문인터넷 본부장과 인포그래픽 전문가 송정수 인포그래픽웍스 대표, 잡지 포털 탭진의 손명희 이사와 함께 소박한(?) 좌담회를 열어 인포그래픽의 현황과 활용성, 향후 가치를 심도 있게 짚어봤습니다.

한국인포그래픽포럼 발족…각계 전문가 60여명 합류

먼저 이 본부장은 “인포그래픽포럼의 시대가 온 것 같다. 정부와 언론, 기업, 학계 등 각계에서 60여명의 전문가들이 동참했다”고 소개하며 “관계자들이 모인 만큼 올해 인포그래픽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인포그래픽 어워드, 전시회, 세미나 등 여러 행사를 개최해 기업 홍보 담당자나 마케터, 전략가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인포그래픽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한다든 계획입니다.

이 본부장은 “인포그래픽은 어떤 목적을 갖고 정보를 가공·취합해 시각화해서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필요한 작업”이라면서 “포럼을 통해 이론적으로나 실무적으로나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제작사 입장에서 인포그래픽에 대한 견해를 밝히셨는데요. 그는 “(인포그래픽을) 제작사는 좋은 콘텐츠들을 새로운 포맷, 형태로 만들어내는 게 역할인 것 같다”며 “올해도 새로운 콘텐츠, 포맷에 대해서 계속 도전해 한계를 깨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손 이사는 인포그래픽을 스마트하게 유통시킬 수 있는 ‘잇 채널’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잡지 포털 탭진이 그것인데요. 손 이사는 “3~4개월 전부터 탭진 내 마켓워치라는 공간을 통해 인포그래픽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여느 패션 잡지 못지않게 다운로드 수가 크게 높다”고 소비자(독자) 반응을 전하며 “향후 기업들이 홍보하고 싶은 콘텐츠를 비주얼화시켜 탭진을 통해 알려나간다면 원하는 홍보 효과를 확실히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방대한 인포그래픽의 세계를 간결하고 쉽게 알려준 이날의 좌담 내용은 <더피알> 3월호를 통해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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