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회공헌 외부감시기능 강화
삼성전자, 사회공헌 외부감시기능 강화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3.03.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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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위원회 설치…사회적책임·권익보호 실천 의지 표명

[더피알=이동익 기자] 삼성전자가 이사회 산하 CSR위원회를 설치해 사회공헌활동에 속도를 낸다.

15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사회이사로 구성된 CSR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신설되는 CSR위원회는 삼성전자가 사회공헌, 동반성장, 공정거래 실천,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과 공익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감시·감독하는 기구이다. 삼성전자 CSR전략에 대해 정례적으로 보고를 받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전자는 CSR위원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내이사는 참여하지 않고 순수하게 사외이사만으로 CSR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측은 “회사 내부조직으로도 운영이 가능하지만 법적 지위를 갖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설치하기로 한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CSR위원회 설치에 따라 삼성전자 이사회 산하 위원회는 경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의, CSR위원회 등 6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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