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극으로 새단장한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여심몰이 나서
[더피알=이슬기 기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거론되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 하지만 짝사랑하는 메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숙맥이다. 어느 날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를 만나 모두가 흠모하는 매력남으로 변신하고 그 대가는 그를 파멸로 이끈다.
2010년, 모노극으로 사랑을 받았던 <마마, 돈 크라이>가 2인극으로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 프로페서V와 뱀파이어의 조합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볼거리를 풍성하게 한다.
개성강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매력은 더 화려해진 연출로 극대화된다. 총 20여곡의 락 넘버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감성을 쥐락펴락한다.
순수한 괴짜천재 프로페서V 역에는 송용진, 허규, 임병근이 섬뜩한 아름다움의 소유자 뱀파이어 역에는 고영빈, 장현덕이 나선다. 김운기 연출, 이희준 극작의 <마마, 돈 크라이>는 5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평일 8시/주말 및 공휴일 3시, 6시 30분, 전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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