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감성을 촉촉하게 해주는 공연소식
봄날 감성을 촉촉하게 해주는 공연소식
  • 이슬기 기자 (wonderkey@the-pr.co.kr)
  • 승인 2013.03.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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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맥베스> 외

▶연극 <맥베스> 3월 15~17일 명동예술극장. 셰익스피어의 고전이 일본 전통연희양식 노와 교겐을 바탕으로 현대적 해석으로 재구성됐다. 2010년 초연에서 찬사를 받은 세타가야퍼블릭씨어터의 <맥베스>가 2013년 도쿄, 오사카, 뉴욕을 거쳐 명동예술극장까지 4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2만~5만. 1644-2003

▶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3월 15~5월 19일 대학로 아트센터K 네모극장. 김광석의 노래가 어쿠스틱 창작 뮤지컬로 돌아왔다. 17년 전 대학시절 김광석의 노래가 좋아 그룹사운드 블루 드래곤즈 멤버들이 다시 뭉쳐 콘서트를 열며 추억을 더듬어간다. 20여곡의 넘버들이 관객들을 위로한다. 4만. 070-7794-2245

▶ 연극 <3월의 눈> 3월 1일~ 3월 23일 용산 백성희장민호 극장. 지난해 떠난 한국연극계의 큰 별 장민호 선생을 추모하며 그의 마지막 작품 <3월의 눈>을 다시 올린다. 느릿한 배우들의 움직임과 긴 호흡 속에서 시간의 흐름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3월의 눈>은 현대인들에게 침묵과 느림의 미학을 통해 정서적 쾌감을 선사한다. 백성희, 변희봉, 박혜진. 1688-5966

▶ 뮤지컬 <빨래> 3월 14일~9월 2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얼룩지고 먼지 묻은 우리네 소시민의 인생살이가 빨래와 함께 그려진다. 2005년 초연이후 약 33만명의 관객을 만나고 지난해는 일본에 라이센스를 수출한 창작 뮤지컬 <빨래>, 새롭게 단장한 극장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준다. 4만4천~5만5천 02-928-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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