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 쓰던 유럽인들, 스마트폰 과반 넘어서
피처폰 쓰던 유럽인들, 스마트폰 과반 넘어서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3.03.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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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가장 인기, 안방주인 노키아는 3위로 밀려나

[더피알=이동익 기자] 유럽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전체 50%를 넘어섰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유럽을 대표하는 EU 주요 5개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u 주요 5개국 스마트폰 보급률. 출처=컴스코어

이는 지난 2011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전체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1억3620만명으로 집계됐다. 각국 보급률은 스페인이 66%로 가장 높고, 영국 64%, 프랑스 53%, 이탈리아 53%, 독일이 51%로 가장 낮았다.

한편, 유럽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2.3%를 기록, 지난해 4월 노키아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이후,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20.5%)과의 격차는 11.8%로 크게 벌어졌다. 삼성에 정상자리를 내준 노키아는 28%에서 11.3%로 급락해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컴스코어는 1년동안 애플은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삼성은 8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삼성의 점유율은 18.1%로 애플의 점유율 20.7%보다 2.6%포인트 낮게 출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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