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바꿀 수 없다면, 000로 바꿔라”
“아빠를 바꿀 수 없다면, 000로 바꿔라”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4.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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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신규 광고캠페인 선보여…배우 김응수 첫 광고 출연으로 ‘시선몰이’

[더피알=강미혜 기자] 최근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응수 씨가 TV광고에 최초 출연했다. SK브로드밴드의 신규 광고 캠페인이 그것.

김응수 씨는 그간 악역 전문 배우 혹은 가부장적·남성중심적 모습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어왔다. 그런 만큼 이번 광고에서도 특유의 가부장적 느낌을 물씬 풍기며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 b tv '아빠' 편 광고 스틸컷.
‘아빠’ 편에서는 채널권을 놓고 벌이는 아빠와 세 모녀간의 쟁탈전이 코믹하게 펼쳐진다. 저녁식사 시간 도중 거실에서 들려오는 TV 드라마 예고 방송. 본방을 놓칠세라 갑자기 엄마와 두 딸들의 식사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소파에 옹기종기 모여 드라마 시작에 한껏 고취돼 있다.

이때 가족들 앞에 불쑥 나타나 쩍벌남의 모습으로 TV를 독점하더니 뉴스를 보겠다며 채널을 돌리는 김응수. 악역이 따로 없다는 원망 어린 표정의 세 모녀에게 SK브로드밴드가 “아빠를 바꿀 수 없다면, SK B tv로 바꿔라”는 해답을 제시해준다는 내용이다.

‘모바일’ 편의 경우, 배우로서 생활하는 실제 김응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한 분장실에서도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역투를 놓치지 않는 그. B tv 모바일을 통해 류현진을 신나게 응원하며 깨방정스러운 목소리로 코디네이터에게 “B tv 모바일에서만 메이저리그 나오네. 류현진 삼진! 류현진 삼진!”이라고 외친다.

김응수 씨는 이번 B tv 광고가 생애 첫 광고 촬영이라 긴장하기도 했지만, 시종일관 다양한 표정과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전언이다.

광고를 기획/제작한 SK플래닛 M&C부문 한상현 CP4팀장은 “이번 광고캠페인에서는 명품 조연 김응수 씨의 실감나는 연기로 SK브로드밴드 B tv의 특장점을 재미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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