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지원 소식에 예비사업가들 '들썩'
사회적기업 지원 소식에 예비사업가들 '들썩'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3.04.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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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우수 사회적기업 지원 위해 설명회 개최

[더피알=이동익 기자] SK 행복나눔재단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서울 종각역 엠스퀘어에서 개최한 ‘제8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설명회가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2030세대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sk행복나눔재단이 마련한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설명회에서 지난 7회 콘테스트 수상기업인 열정대학 유덕수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총 3차례 서울·대구·부산 지역에 열릴 설명회 중 그 첫 번째로, 사회적기업가와 예비 사회적기업가 1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최근 불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설명회는 사회적기업인 자바르떼에 속해있는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의 공연을 시작으로 8회를 맞고 있는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진행계획을 소개하고, 역대 콘테스트 수상자들과 토크쇼 등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 사회적기업가 100여명은 설명회 내내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6월에 있을 콘테스트 결선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 오프닝 행사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인 자바르떼 소속 밴드인 '신나는 섬'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좌),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우)

SK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이 오셨다”며 “SK가 그동안 해온 사회공헌에 한계를 느끼고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고민하는 와중에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는 현재까지 연 2차례 총 7회 시행돼 520여개 팀이 참가, 32개 아이템이 선정돼 이중 87%가 실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국내 사회적기업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총 상금 1억8000만원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구조개선, 사업확장 전략실행 지원 등 인큐베이팅 및 사회적 가치 평가에 기반한 임팩트 투자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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