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P, 1Q PR·공공 부문 매출 4.1% 하락
WPP, 1Q PR·공공 부문 매출 4.1% 하락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5.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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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유럽 등에서 주춤…전체 매출은 2.1% ↑

[더피알=강미혜 기자 ]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고·홍보회사 WPP의 올해 1분기 PR 및 공공(Public Affairs)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하락한 3억4170만달러(약 3774억원)을 기록했다.

WPP의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2.1% 상승한 39억달러(약 4조3000억원)으로, PR 및 공공 부문에서만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WPP측은 “북미와 서유럽, 아태 지역 등에서의 PR과 공공 부문이 특히 어려웠다”고 이유를 밝혔다.


광고와 미디어 투자 관리 등에선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9% 가량 증가했다. 또 브랜딩과 정체성 관리, 헬스케어, 스페셜 커뮤니케이션 등과 같은 부문에서도 매출이 2.4% 늘었다.

힌편 WPP의 1분기 전체 매출은 당초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PR 및 공공 부문을 제외하곤 전세계 국가와 지역, 비즈니스 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매출 개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아태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동유럽 등에서 7.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WPP그룹은 현재 110여개국에 진출해 산하에 320여개 회사가 있으며, PR회사로는 버슨마스텔러와 오길비PR, 힐앤놀튼, 코앤울프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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