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세대, 자기PR에 달려 있다
삼포세대, 자기PR에 달려 있다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3.05.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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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전문가 김찬석 교수가 말하는 성공 취업을 위한 자기PR

[더피알=이동익 기자] 20·30대 청장년층의 취업난과 경제난으로 이를 반영하는 신조어가 하루가 멀다 하고 생겨나고 있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 취직할 나이가 됐는데도 직장을 구하지 않거나 직장에 다니면서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청년층을 일컫는 ‘캥거루족’ 등이다. 이와 함께 삼포세대는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워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2030세대를 대표하는 신조어로 자리 잡혔다.

지은이:김찬석/ 출판사:필디앤씨/ 가격:1만5000원
이처럼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자신만의 독특한 ‘자기PR’로 취업난을 해소해주는 자기PR 매뉴얼이 나왔다.

PR전문가 김찬석 교수가 쓴 이 책은 제목이 말해 주듯이, 전문가의 입장에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자기PR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2030세대 많은 구직자들이 어떻게 하면 면접에서 자신을 정확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지 설명해 준다.

책은 흔히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일반 PR이론서가 아니다. 제일기획 차장, 시티은행 홍보 이사 등 기업현장과, 한국과학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을 두루 경험한 김찬석 교수의 실무와 이론을 담아냈다. 특히 저자가 대학에서 학생취업지원실장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연구 성과를 접목시켜 자기PR을 통한 취업성공 노하우가 담겨 있다.

취업현장에도 자기PR이 필요하다

저자 김찬석 교수는 현재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취업을 위한 자기PR’이라는 수업을 개설해 강의하고 있는데, 매 학기 1000여명이 수강할 정도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다른 대학의 학생은 물론, 취업을 앞둔 청년들,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취업을 위한 자기PR의 중요성과 기법을 알리고 싶어 책을 냈다”고 말했다.

이재영 GS칼텍스 인사·변화지원 부사장은 “이 책은 스펙 뿐 아니라 여러분이 갖고 있는 역량과 열정을 채용 담당자에게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면서 “구직자에게는 기회를, 기업에게는 인재를 선사하는 그야말로 시원한 소통의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추천했다.

책은 ‘취업 성공을 위한 자기 PR법’이 주로 제시돼 있지만 국내 최초의 자기PR 전문서적으로서, 자기PR을 활용해 사회생활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취업을 앞둔 많은 사람들에게 강의 대신 글로나마 자기 PR의 중요성과 기법에 대해 알리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됐다”는 저자의 말처럼 취업이나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들, 자기PR을 활용해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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