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우수 PR회사 톱3’로 KPR, 프레인, 피알원(가나다 순)이 선정됐다. <더피알>이 창간 3주년을 기념해 한국광고홍보학회와 공동으로 ‘2013 기업 및 공공 부문 우수 PR회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우수 PR회사 선정은 체계적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돼 있지 않은 국내 PR업계를 가늠해 보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회인 지난해엔 공공 부문에서만 우수 PR회사를 선정했지만(더피알 관련기사 : 2012년 공공 부문 우수 PR기업 TOP3는?), 올해는 민간기업으로까지 외연을 확대해 민·관을 아울러 종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PR회사 3곳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PR기업협회 소속 회원사 34개를 포함해 PR회사 100여곳을 주요 대상으로, 기업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홍보 담당자, 언론사 기자들에게 설문을 의뢰한 결과를 토대로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크게 ▲전문성(PR에 대한 이해도, PR활동 및 전문인력 수준) ▲성과능력(투입된 예산 대비 결과물, 목표달성 지도) ▲실행력(풍부한 PR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리서치 및 여론 분석력)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부문과 공공 부문 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KPR, 프레인, 피알원이 우수 PR회사로 선정했다.

KPR은 공공 부문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실행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프레인은 기업과 공공에서 골고루 안정된 평가를 받았으며, 전문성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피알원의 경우, 가장 많은 기업 홍보 담당자들로부터 우수 PR회사로 지목됐다. 또 기업과 공공 부문 모두에서 성과능력이 가장 좋은 PR회사로 인정받았다.

평가위원장인 문철수 한신대 교수는 “지난해엔 공공이란 특화된 영역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차원에서 PR회사 평가의 범위를 넓혔다”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PR업계도 다소 위축된 상황인데, 이번 우수 PR회사 선정이 민간과 공공 분야의 PR 성과를 함께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 기업 및 공공 부문 우수 PR회사 톱3 어워드는 오는 5월 2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더피알> 5월호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