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동익 기자]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가정의 달 5월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는 최적이다. 하지만 막상 나가려면 준비할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의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피크닉에 도움을 줄 어플리케이션에 주목해보자.

2011년부터 불어온 캠핑열풍으로 캠프장 추천 앱까지 나왔다. 나들이 하기 좋은 봄날, 캠핑 고수들이 추천 나들이 장소를 떠나보자. 캠핑지도 앱은 전국 800여개에 달하는 캠핑장 정보를 총망라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캠핑장을 선택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목록, 지도, 검색, 중고로 탭이 구성돼 있는데, 검색을 통한 캠핑장 정보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근 캠핑장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주변 캠핑장 위치와 주변 날씨, 위성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하다.

이 앱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정보공유에 있다. 캠핑장 정보를 클릭하면 정제된 정보뿐만 아니라 캠핑족들의 후기가 공개돼 있어 손쉽게 캠핑장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로 위 드라이브를 즐길 계획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기분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멜론 앱을 이용해 싱그러운 봄날의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아름다운 배경음악과 함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마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멜론 앱에서는 280만 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멜론 차트 메뉴를 이용하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1위부터 100위 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음악 장르 메뉴에서는 가요, 팝, OST 등의 장르별 인기 음악도 편리하게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피크닉에서는 ‘멜론DJ’ 메뉴를 활용하면 좋은데, 여기에는 ‘테마컬렉션’, ‘오늘 뭘 듣지?!’ 등의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테마의 곡을 들을 수 있다. ‘화창한 날씨에 듣는 신나는 POP!’, ‘푸딩처럼 달달한 노래’, ‘살랑살랑 걷기 좋은 날’ 등 봄나들이에 어울리는 테마를 선택하여 듣는다면 설레고 들뜬 기분을 한 층 더 업시킬 수 있을 것이다.
 

봄철 나들이 장소로 빼놓을 수 없는 산, 하지만 낯선 산은 코스를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생기기 일쑤다. 이럴 땐 등산 내비게이션 ‘셀파(아이폰)’, '트랭글(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하면 문제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셀파’는 다양한 등산코스를 탐색해 주고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이 음성으로 갈림길 방향과 거리를 안내해 주는 스마트폰용 등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다.

기존 휴대폰용 등산지도는 GPS로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거리, 고도, 산행속도를 표시해 주는 단순한 기능을 제공했으나, 이 앱은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적용됐던 경로탐색, 맵매칭, 음성안내 기술을 등산지도에 접목해 다양한 등산 코스 안내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등산지도 기능은 등고선, 등산코스, 산봉우리, 약수터, 절, 폭포, 바위, 산장, 대피소와 정보는 물론 명승지에 대한 상세소개와 사진도 보여준다. 정해진 코스 이탈하면 인접한 새로운 코스를 탐색해 주거나 기존 코스로 재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 주기도 한다.
 

봄 햇살 좋은 5월. 창밖을 보면 어디든 나가야겠는데 먹는 게 걱정이다. 간단히 김밥 싸서 나가면 좋으련만, 가족들은 뭔가 특별한 걸 원한다. 잘 먹어야 나들이도 즐거운 법.

봄바람 좋은 장소에서 가족이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그러나 큰 공 안 들이고 만들 수 있는 도시락을 원한다면 이 앱을 활용해보자.

‘봄나들이 도시락만들기’ 앱은 야외에서 먹기 좋은 다양한 도시락 요리법을 정리해 놓았다. 김밥 같은 평범한 도시락이 아니라 색다른 메뉴들이다. 도시락의 기본 계란말이부터, 닭고기 양념구이 완자 도시락, 빅새우 튀김 도시락, 과일 샌드위치 등 다양한 도시락 레시피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너무 간단하게 정리해 놓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으나, 오히려 그래서 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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