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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2년 전 전통 냉면을 최초로 산업화한 ‘둥지냉면’에 이어 최근 국내 최초 체중조절용 건강국수 ‘美人국수 275’를 성공리에 출시하는 등 건강 면류를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장수식품 브랜드 마케팅을 이끌고 있다.
농심이 지난 2년 여간 연구 끝에 지난 6월 개발에 성공한‘美人국수 275’는 국수에 버섯, 한천(우무)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첨가해 영양학적으로 부족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 기능까지 고려한 웰빙 제품이다.
특히 ‘美人국수 275’는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의 국수로, 국내 면류 제품 중 유일하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공전에서 제시하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란 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소를 가감해 조제된 식품을 말한다. 즉, 단순히 칼로리만 낮은 것이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이어트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농심은 분말스프 원재료의 맛과 향은 유지시키고 수분만 배출하는 새로운 공법인 Z-CVD공법을 이용해 시원한 멸치국물과 함께 대구뼈, 대파, 양파, 감초 등 원료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살려서 깔끔하고 담백한 국수 본연의 맛을 재현했다.
전통 냉면 최초 산업화 이어 체중조절용 건강국수 출시
농심은 미인국수 275 출시와 함께 전문 홈페이지(www.275diet.com)를 구축했다. 홈페이지에는 미인국수 275의 브랜드스토리와 제품특징, 광고, 다이어트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홈페이지는 크게 275 Diet, 275 Trend, 275 Club, 275 Event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다이어트 정보와 비법, 맞춤 식단 및 레시피 정보까지 제안하고 있다.
2008년 5월 첫 선을 보인 농심 ‘둥지냉면’은 면을 바람에 말려 건면형태로 생산할 수 있는 네스팅 공법을 자체 개발, 냉장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이 냉면을 쉽게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산업화한 제품. 시원하고 깔끔한 입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아 월평균 20억원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올 하반기 들어 전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둥지냉면 숫자는 4천2백만봉지로 이를 나란히 이어 붙였을 경우 안나푸르나(8,091m)를 986번 쌓을 수 있고, 493번을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둥지냉면은 가정용 냉면판매 시장의 25%에 육박하는 매출로 더운 여름철로 접어 들수록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으며, 1인분식 포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냉면개발로 냉면의 대중화, 세계화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특히 둥지냉면의 품질과 맛이 우수해 일반 유명 음식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냉면을 가정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농심은 올해 2010년을‘둥지냉면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면음식인 냉면의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