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서영길 기자] 농심 켈로그가 1일 한국 농심 켈로그의 신임 사장으로 켈로그 일본과 한국의 마케팅 총괄, 켈로그 동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한 김진홍(46·사진) 전무를 선임했다.
김진홍 신임 사장은 지난 1999년 켈로그에 입사해 한국, 일본, 호주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17년간 브랜드 중심의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 및 프로젝트 관리, 혁신 기획 및 개발, 영업 및 유통관리, 공급체인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쳤다.
김 사장은 “전 세계 시리얼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시리얼 기업으로서 제품 제조 및 판매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 만족과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여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심 켈로그는 1980년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이어 1983년 안성 공장을 설립하며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한 바 있다. 농심 켈로그는 현재 대다수의 지분과 경영권을 켈로그 본사에서 갖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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