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국 계열사 고른 활약에 힘입은 성과
[더피알=이동익 기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WPP가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계열사들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올해의 지주회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칸 국제광고제는 그동안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회사를 상대로 올해의 지주회사를 선정해왔다. 올해의 지주회사상은 전세계 계열사들의 수상 기록을 합산해 포인트제로 심사한다.
WPP는 총 평점 2067점으로 경쟁사인 옴니콤(10552점)과 퍼블리시스(989.5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올해의 지주회사로 선정됐다.
특히 WPP 산하의 오길비&매더(Ogilvy & Mather)는 칸 국제광고제에서 100여개 이상의 상을 휩쓸고, 오길비 상파울로 지사는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40여 개국의 WPP 계열사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WPP는 이번 수상에 앞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평가 기관인 에피 월드와이드 (Effie Worldwide)와 세계광고연구센터(WARC)가 공동 개발한 에피 효과성 지수 (Effie Effectiveness Index) 에 2년 연속 가장 효과적인 글로벌 지주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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