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자임,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으로 아시아PR어워드 수상
엔자임,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으로 아시아PR어워드 수상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7.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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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캠페인 부문 우수상…미숙아에 대한 사회 인식 향상에 기여

▲ 대한신생아학회와 엔자임이 받은 2013년 아시아 pr 어워드 상패.
[더피알=강미혜 기자] 이른둥이(미숙아)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대한신생아학회가 주최하고 헬스커뮤니케이션 컨설팅회사 엔자임이 실행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이 ‘2013년 아시아 PR 어워드(PR Week Awards Asia)’에서 ‘비영리 캠페인(Nonprofit campaign of the yea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PR 어워드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 <캠페인>지에서 주최하는 국제 PR상으로,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된 성공적인 PR사례를 발굴, 시상한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홍콩 등의 주요 정부기관, NGO, 기업 등에서 총 300개 이상의 주요 캠페인이 경합을 벌였다.

비영리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지난해 △미숙아 관심 및 지원 확대 △미숙아에 대한 부정적 편견 해소 △올바른 미숙아 건강 정보 전달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한국유니세프, 한국애브비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편견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캠페인은 ‘세상에 빨리 태어난 아이’라는 의미의 순화어인 ‘이른둥이’를 사용해 용어에서부터 미숙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을 유도했다. 또 가수 김현철 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이른둥이 자녀와 부모, 학회 의료진과 함께 캠페인 송을 녹음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미숙아 문제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대한신생아학회 배종우 회장(강동경희대병원 교수)은 “대한신생아학회의 공익적 활동으로 인해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 편견 해소에 일조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회 의료진들과 후원 기관들, 그리고 실무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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