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 케첨과의 독점적 제휴관계 ‘종료’
프레인, 케첨과의 독점적 제휴관계 ‘종료’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7.3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첨측 경영의사 결정…향후 개별 국가·지역 우수PR사와의 제휴 염두”

[더피알=강미혜 기자] 프레인이 세계적인 PR회사인 케첨(Ketchum)과의 독점적 제휴를 종료했다.

프레인은 지난 2010년 6월 케첨과의 독점적 제휴를 체결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협력해 왔으나, 지난 6월말 3년여 만에 제휴관계를 청산했다.

이승봉 프레인 사장은 “프레인은 해외PR에서 케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케첨 입장에선 한국시장에서 한국을 잘 아는 로컬회사(프레인)와 손잡는 식으로 서로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자는 취지였다”고 그간의 제휴관계를 설명하면서도 “케첨측의 경영의사 결정이 변경됨에 따라 지난 6월 말부로 독점적 제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프레인과 케첨은 그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굵직한 국제행사에서 협력했다. 또 프레인의 고객사가 해외 특정 국가에서 특별한 PR활동이 필요한 경우 케첨의 도움을 받았고, 케첨의 고객사가 한국 비즈니스를 할 때엔 프레인이 협업하는 식으로 제휴 효과를 봤다.

프레인은 향후 글로벌 회사와의 독점적 제휴 보다는 개별 국가·지역에서 우수한 해외 PR사와 제휴 맺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사장은 “2008년 미국 PR회사 딜렌슈나이더그룹과 아시아쪽 PR회사 업스트림아시아(현 바이트글로벌)와 각각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론 이와 같은 형태로 글로벌 PR사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