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열풍, 광고계에선 ‘불매 열풍’으로?
크레용팝 열풍, 광고계에선 ‘불매 열풍’으로?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3.08.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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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온라인뉴스팀] 온라인 쇼핑몰 옥션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용팝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는데요, 광고가 온에어 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열성파와 안티파로 극명하게 갈리는 분위기입니다.

▲ 크레용팝을 모델로 한 배너광고가 뜨는 옥션의 메인화면.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과 안무 등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크레용팝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이용자라는 설이 퍼지면서 일명 ‘일베용팝’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인기와 더불어 안티팬도 크게 급증한 상태이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옥션이 크레용팝을 모델로 이들의 ‘빠빠빠’를 개사한 ‘쇼핑송’을 담은 광고를 선보이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옥션 탈퇴 운동까지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옥션 측에 문의, 회사 측으로부터 받은 답변을 공개했습니다. 회사 측은 “옥션모바일의 신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님들에게 그대로 전달 드리고자 모델기용에서도 그런 혁신성을 시도해 보게 된 것”이라며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숙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의 답변을 들은 누리꾼들은 “노이즈 마케팅 효과라고 만족하고 있겠지” “큰 기업이 이슈를 노리고 저런 대답을 한 것 부터 문제”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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