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PR 외길…“정통 PR 경험, 공적 서비스에 녹여내고파”
[더피알=강미혜 기자] PR회사 플레시먼힐러드의 이지윤 부사장(사진·47)이 서울시설공단 사업운영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일자로 공단 사업운영본부장으로 임명된 이 신임 본부장은 베테랑 여성 PR인이다. 서강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링크인터내셔널 팀장을 거쳐 플래시먼힐러드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하며 20여년간 PR 한 우물만을 파왔다.
그런 만큼 이 본부장이 쌓은 수많은 PR 경험들이 공적 서비스를 전달하는 공단에서도 새로운 시너지로 발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본부장은 “시설관리공단은 현재 혁신적 공기업으로 여러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이런 과정에서 갈등구조를 조율하는 등 대내외 소통이 크게 강조된다”며 “특히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그것을 공적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측면에서 PR분야에서 그간 쌓은 여러 경험들이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PR이 단순히 언론홍보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경영이나 혁신 등 조직 전반에 걸쳐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PR인으로서 더욱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무쪼록 공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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