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너목들’ 기적 돕는다
LG, ‘너목들’ 기적 돕는다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3.09.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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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청각 장애 어린이 치료 나서...114개 초등학교에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보급

[더피알=이동익 기자] LG그룹이 언어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적·청각 장애 어린이들의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언어치료 지원에 나섰다.

LG복지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6일 대전소재 114개 초등학교에 언어훈련 소프트웨어와 교재를 지원했다.

▲ 지난 5일 대전시 송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들이 lg복지재단이 보급한 언어훈련 소프트웨어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일반 초등학교는 특수학교에 비해 장애 치료시설이 부족한 탓에 일반학교에 다니는 장애 어린이들은 그동안 언어훈련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다.

LG복지재단이 보급한 소프트웨어는 발음·발성·어휘·문장 등 언어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으며,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적기인 청소년기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언어치료를 함으로써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향후 사회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휴대폰’을 개발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대를 기증했며, LG상남도서관은 음성 도서를 PC나 전용 휴대폰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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