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젊음과의 열린 소통으로 기업PR 효과 ‘톡톡’
박용만 회장, 젊음과의 열린 소통으로 기업PR 효과 ‘톡톡’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9.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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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설명회 등장…소탈한 대화로 잔잔한 화제

[더피알=강미혜 기자] “충실히 지식과 역량을 쌓으면 입사 1년차에게도 리더 재목이 보인다. 나도 젊었을 땐 회장직에 오르리라고 예상치 못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취업설명회 인사말을 대신했다.

대기업 총수가 취업설명회에 직접 나서는 것도 상당히 파격적인 데다, 이와 함께 회장의 진솔한 얘기까지 더해지면서 기업 홍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 회장은 취업설명회에 매번 직접 자리한다.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뉴시스

박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회사설명회 ‘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설명회 타이틀에 맞춰 두산 총수로서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담히 전했다.

그는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아야 기업이 건강해지고 지속가능한 경영도 가능해진다”면서 “구성원들이 행복해야 회사도 장기성장 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회사가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을 직간접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그러면서 두산 구성원으로서 회사생활에 임하는 신입사원의 덕목도 덧붙였다.

박 회장은 “신입사원에게는 편법과 요행보다는 성실함이 중요하다”면서 “결과가 아름다워도 편법으로 이룬 것이라면 또다시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이와 연륜이 쌓이면서 시야가 열리게 되고 목표와 성과가 생기기 시작한다”는 말로 젊은 청년들에게 미래를 내다보며 비전을 품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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