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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팬택, 광고 통해 재도약 의지 어필
‘위기’의 팬택, 광고 통해 재도약 의지 어필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3.10.1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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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다. 고로, 존재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QhYwyiBBTB0&feature=share&list=PL13C60FE77EB9D377

▲ 베가가 새롭게 선보인 광고 <스피릿> 편.
[더피알=조성미 기자] 팬택이 ‘지지 않는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카피로 스마트폰 베가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경영상의 고비를 맞아 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 전력투구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보인 광고이기에 여기에 담긴 팬택의 목소리가 보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 <스피릿> 편과 <새로움> 편은 17년간 팬택이 새로운 것을 선보이고자 또 멋진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서보지도 못했고 자신들의 도전을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지만 더욱 치열하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그동안 제품의 특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온 베가가 갑작스레 자신들의 철학을 이야기하게 된 데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축된 ‘팬택의 존재 이유’를 어필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팬택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휴대폰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시장 환경변화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해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전체 직원 2500여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8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무급 휴직에 들어가고 과장급 이상 임직원들의 월급을 삭감했다.

여기에 실적부진을 이유로 창업자 박병엽 부회장이 스스로 물러나기까지 했다. 박 부회장의 자진사임은 팬택의 ‘배수진’으로 풀이되기까지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일(16일) 출시 예정인 베가 시크릿 노트가 베가의 마지막 상품이라는 설까지 나오는 등 베가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 팬택 마니아의 걱정을 자아낸다.

하지만 베가는 소문에 아랑곳 않는다는 듯이 새롭게 선보인 광고를 통해 담담하게 현 경영상황을 인지하면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또한 유명인들의 명언을 통해 광고 카피를 만들어 내던 도도함도 잃지 않았다.

팬택의 화려한 부활을 성원하는 이들이 있기에 이처럼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광고를 통해 보여준 팬택이 어떤 성과를 나타낼지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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