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커뮤니케이션의 고민 공유, 솔루션을 찾다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고민 공유, 솔루션을 찾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10.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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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주최 ‘굿모닝PR토크’ 개최…일선 홍보인 40여명 참석

[더피알=강미혜 기자]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은 변혁기를 맞고 있다. 변화엔 민감하게 대처하고, 수용은 빠르게 하며 행동해야 할 때다.”

1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피알> 주최 ‘굿모닝PR토크’에서 한광섭 삼성전자 전무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에 따른 홍보 실무자들의 마인드 및 액션 변화를 크게 강조했다.

▲ 한광섭 삼성전자 전무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더피알 주최 '굿모닝pr토크'의 첫 토크연사로 참여했다.

한 전무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토크 연사로 나서 “많은 시행착오 끝에 발전할 수 있다. 가능성이 51 대 49라고 하면 무조건 진행하는 게 맞다”며 변화에 발맞춘 도전의 자세를 주문했다.

‘굿모닝PR토크’는 일선 홍보 실무자들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한 월례 조찬 행사로,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최신 동향 및 선도기업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 회인 이날 행사에는 대·중견 기업의 홍보 실무자 및 PR회사, 협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강연 이후 토크를 통해 일선 PR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전무는 28년간 일선 현장에서 쌓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체득한 바를 10가지 키워드로 구분해 제시했다.

그는 지금의 PR 환경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진단하면서 “조직 안팎에서 다양한 관계자들과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PR과 홍보의 본질, 즉 ‘와이(Why)’에 천착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방법론이 나오더라”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예산부족을 핑계대지 말고, 생각부족을 탓하라”고 조언했다.

온라인홍보, 홍보효과, 의전 등…일선 현장의 다양한 고민 공유&해법 모색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일상화(routine)’하는 데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 전무는 “어떤 업무든 예전부터 있던 업무는 하나도 없다. 오늘의 것은 항상 새롭다”며 “맞다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은 일회성으로 끝나게 해선 안된다. 자연스러운 홍보업무의 하나로 루틴화하는 데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보업의 발전적 방향성을 위해 “홍보인들이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대외활동과 외국어공부의 필요성에 대한 ‘깨알 조언’도 잊지 않았다.

▲ 18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피알 주최 '굿모닝pr토크'에는 대·중견 기업의 홍보 실무자 및 pr회사, 협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이후엔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의 시간이 주어졌다. 홍보전시관 관리, 홍보효과 분석, 의전 노하우, 블로거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의 연계, B2B 홍보의 고민, 소셜미디어 광고 등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점에 대해 한 전무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기탄없이 들려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기업 홍보 관계자는 “홍보 실무를 두루 경험한 선배의 살아 있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기존 세미나 형식이 아닌 토크 형태였다는 점도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토크 내용과 현장 분위기는 <더피알> 11월호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한편 11월로 예정된 ‘굿모닝PR토크’ 두 번째 행사에는 위기관리 전문가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가 ‘국내 기업 위기관리의 최근 트렌드와 실무적 변화’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토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더피알 담당자(070-7728-8567/ hkkim@the-pr.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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