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고위층 자녀 특채 조사, 한국에도 불똥튀나
JP모건 고위층 자녀 특채 조사, 한국에도 불똥튀나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11.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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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포커스] NYT, “조사 대상에 한국도 포함”

[더피알=강미혜 기자]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특정 국가 고위층 자녀를 특별채용해 온 혐의로 미 사법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 조사대상에 한국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NYT)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조사 대상이 중국만이 아닌 한국과 싱가포르 및 인도로 확대됐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앞서 NYT는 지난 8월 JP모건이 중국 고위층과 주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이들 자녀를 특채하는 비밀 프로그램을 가동해 왔다고 폭로했다.

JP모건이 중국 광다그룹 회장의 아들을 채용한 후, 그룹 산하 광다은행의 상장 자문사가 되는 등 중요한 계약을 따냈다는 것.

이에 미 검찰과 FBI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NYT는 “아시아국 고위층 자녀 특채 조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영국과 홍콩 당국도 조사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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