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점자’로 미리 보는 2014년
한화, ‘점자’로 미리 보는 2014년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11.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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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달력 5만부 제작·무료배포

[더피알=강미혜 기자] 한화그룹이 14년째 점자달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 무료로 배포한다고 이날 밝혔다.

▲ 한화그룹 봉사단은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빛맹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점자퀴즈 등을 풀며 점자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달력을 처음 제작한 건 지난 2000년.

당시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사연을 접한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분들도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의로 탁상용 점자달력 5000부를 제작한 것이 시초가 됐다.

이후 한화는 제작부수를 매년 늘려, 2009년부터는 국내 민관을 통틀어 최대 규모인 5만부로 확대했다.

올해 배포하는 ‘2014년 사랑의 점자달력’은 이달 2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에서 신청을 받아 12월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 봉사단은 점자의 날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빛맹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점자달력의 내용을 설명해주고, 학생들과 함께 점자퀴즈 등을 풀며 점자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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