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냥꾼’ 아이칸, “지금이 주주 행동 최적기”
‘기업사냥꾼’ 아이칸, “지금이 주주 행동 최적기”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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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포커스] 기업M&A 비용↓ 투자자 경각심↑…現 기회 잘 이용해야

[더피알=강미혜 기자]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월가의 대표적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지금이 주주가 기업 경영 구조를 개선하기 가장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이칸은 4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투자회사인 ‘아이칸 엔터프라이즈’의 3분기 실적 보고에서 “저금리로 기업 M&A(인수합병) 비용이 매우 싸며, 기업의 부실한 경영에 대한 투자자 경각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따라서 기회를 잘 이용하기만 하면 주주활동가가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아이칸은 기업들의 지분을 매입하고 경영 구조를 개선해 재산을 늘려온 인물이다.

애플 대주주이기도 한 그는 애플에게 1500억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바이백(자사주 되사기)을 압박하는 등 애플 경영진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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