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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캠페인 하겠다”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캠페인 하겠다”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3.11.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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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희 삼성생명 상무, AP클럽 ‘올해의 광고인’ 수상
▲ 서울ap클럽이 주최한 ‘올해의 광고인·홍보인상 시상식’에서‘올해의 광고인상’을 수상한 남대희 삼성생명 상무(가운데)와 제일기획 김경태 프로(오른쪽) ⓒ뉴시스

서울 마포대교를 ‘생명의 다리’로 바꾼 캠페인으로 광고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남대희 삼성생명 브랜드전략팀 상무가 중견광고인들이 뽑은 ‘올해의 광고인’으로 선정됐다.

남 상무는 서울AP클럽이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올해의 광고인·홍보인상 시상식’에서 제일기획 김경태 프로와 함께 ‘올해의 광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 상무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 ‘생명의 다리’ 캠페인으로 많은 상을 받았지만 광고분야 선배님들과 전문가분들이 주는 상을 받으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회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캠페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프로는 “사람을 살리는 광고인이라는 사실을 아들이 자랑스러워한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시상식 직후 본지와 만난 남 상무는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에 직접 참여해 문구를 써주신 많은 시민들과 한강대교 생명의 다리에 참여해준 44분의 명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 상무는 “SNS를 보면 ‘정말 죽고싶어서 마포대교에 갔다가 마음을 바꿨다’는 글도 있고 ‘정말 죽고싶다’는 글에 ‘마포대교에서 힐링받으세요’라는 댓글도 있는데 이런 문구들을 보면서 ‘우리가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살렸다면 참 보람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상을 받으니 도와주신 분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남 상무는 “구상중인 것은 있다. ‘사람사랑’ 생명보험은 따뜻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기본적인 철학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많은 고민들을 하고있다”며 “조만간 좋은 광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생명의 다리’ 캠페인은 삼성생명과 서울시, 제일기획이 공동으로 펼친 캠페인으로서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던 서울 마포대교 난간에 총 48개의 ‘힐링 메시지’를 새겨넣었다. 한강대교에도 총 44명의 명사들이 참여한 '생명의 다리‘가 만들어졌다. 이 캠페인은 올해 영국 런던국제광고제에서 5개부문을 수상하는 등 올해만 국제광고제에서 30여개의 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사이버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우리나라를 바르게 알리는데 공헌한 박기태 반크 단장이 받았다. 박 단장은 “우리가 한 작은 홍보가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인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수상에 의미를 부여했다. 원로 광고인인 윤석태 전 경주광고박물관장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 “공영방송은 광고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 방송”

▲ 서울ap클럽이 주최한 ‘올해의 광고인·홍보인상 시상식’에 앞서 특별강연에 나선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뉴시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언론인 출신인 이 위원장은 1980년대 한국방송광고공사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고있기도 하다.

이 위원장은 ‘미디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강연에서 “공영방송은 광고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 방송”이라며 “공영방송이 광고주에 의해 좌지우지돼서 부정한 것을 보도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영방송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언급은 최근 논의중인 공영방송 수신료 인상의 정당성을 설명한 것으로 비쳐져 주목됐다.

또한, “정부가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방송사 인사는 가능하면 자율적으로 하고 언론자유는 언론인 몫이라는 철학을 갖고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그러한 철학을 갖고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이 위원장의 강연과 시상식 및 기념촬영, 서울AP클럽의 회원이자 가수이기도 한 김도향 서울오디오 대표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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