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있는CSR]SK그룹/사회적기업통한 일자리창출 총력
[특성있는CSR]SK그룹/사회적기업통한 일자리창출 총력
  • 염지은 기자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09.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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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자원봉사단 ‘SK프로보노’ 운영, 민간기관도 동참

SK그룹은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등을 통해 6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수립해 사업에 나선 첫 해인 2005년 610개 일자리에서 거의 10배가 늘어난 것이다.

SK는 지난 2004년 SK자원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소외 청소년 교육 양극화 해소’, ‘사회적 기업 자립기반 마련’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SK그룹은 사회적 기업 2.0 모델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넘어 민간기업 수준의 경영역량 및 대중적 참여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을 창업,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11년까지 500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기금 외에 새로운 사회적 기업을 위한 인프라로 전문 자원봉사단인 ‘SK프로보노’를 발족한데 이어 웹사이트 ‘세상(世-想)(www.se-sang.com)개설했다.

‘SK 프로보노’는 일반적인 자원봉사단과 달리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자격을 갖추고 있는 SK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기업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전문 자원봉사단이다. 법률, 재무, 인사, 마케팅 등 전문성을 갖춘 SK 구성원이 참여해 NGO나 사회적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회변화를 지원한다. 이미 해외 MBA 6명, 미국 변호사 11명, 국내 변호사 12명, 회계사 1명 등 총 214명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SK 구성원이 ‘SK 프로보노’에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NGO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사회적 기업이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SK그룹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인프라를 통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달 개설한 웹사이트 ‘세상’을 통해서는 사회적 기업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물론 사회적 기업 지원 업무를 관장하는 노동부와 행복나눔재단, 학계 전문가들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연구원’,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 자원봉사단체, 전문 쇼핑몰, 연예기획사 등 총 10개 민관 기관들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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