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젊은 리더십’ 전진배치
코오롱, ‘젊은 리더십’ 전진배치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3.11.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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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인사 “성과, 능력 발휘한 인재 배치”

▲ 안병덕 (주)코오롱 대표이사 사장,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최석순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좌로부터).

[더피알=문용필 기자] 코오롱그룹이 28일 발표한 임원인사는 ‘세대교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평균 59.6세였던 각 계열사의 CEO 평균 연령은 2014년 56.3세로 줄어드는 등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코오롱의 설명이다.

이번에 코오롱 그룹이 실시한 임원인사는 총 39명 규모다. 안병덕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으로. 윤창운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석순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만49세의 나이에 그룹 주력 계열사 사장이 됐다. 이해운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상무는 대표이사 전무에 올랐으며 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윤재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상무는 지난 2011년 임원으로 선임된 이래 3년만에 전무로 두단계 승진했다. 이용현 상무와 최동욱 상무, 홍춘극 상무보는 각각 코오롱환경서비스, 덕평랜드, 스위트밀의 대표이사직을 맡게됐다.

코오롱그룹은 “년차, 학력,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각 분야에서 성과와 능력을 발휘한 인재를 주요 직무에 배치해 변화와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 이번 인사의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 이해운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부사장, 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좌로부터)

지난해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이사 부사장이 코오롱그룹 최초의 여성 CEO에 오르고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가 임원으로 승진된데 이어 이번에는 정행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스포츠 디자인센터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와 관련, 코오롱그룹은 “지난 10여년 동안 신입사원 선발 때 여성인력을 30%이상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그룹 곳곳에서 여성 인재의 능력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2014년도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내용이다.

△ 대표 선임 및 승진

‧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 안병덕

‧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윤창운

‧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 최석순(승진)

‧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부사장 이해운(승진)

‧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 이호선

‧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 장희구(승진)

‧ 코오롱환경서비스: 대표이사 상무 이용현(승진)

‧ 덕평랜드: 대표이사 상무 최동욱(승진)

‧ 스위트밀: 대표이사 상무보 홍춘극

△ 승진

‧ ㈜코오롱: 상무 이병준

‧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이재혁, 전무 성익경, 전무 박종민, 전무 윤재은, 상무 손정현, 상무보 신용철, 상무보 이상민, 상무보 이종훈, 상무보 정행아

‧ 코오롱글로벌: 상무 이기원, 상무 송승회, 상무보 박노호, 상무보 김현진

‧ 코오롱글로텍: 상무 조관하

‧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상무 장세주, 상무보 이대형

‧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상무보 김정수

‧ 코오롱생명과학: 전무 이범섭

‧ 코오롱베니트: 전무 손선익, 상무보 안진수

‧ 코오롱제약: 상무보 이경춘

‧ 마우나오션개발: 전무 김기석, 전무 김광명

‧ 코오롱환경서비스: 상무 김태진

△전보

‧ SKCKOLONPI: 부사장 김화중

‧ 코오롱글로벌: 전무 김동수

‧ 마우나오션개발: 상무 장재혁

‧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상무 엄정근

‧ ㈜코오롱: 상무보 심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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