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갤럭시, 3년연속 ‘100대 브랜드’ 1위
삼성갤럭시, 3년연속 ‘100대 브랜드’ 1위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3.1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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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탁 발표…2위 이마트, 3위 KB국민은행
▲ (자료제공=브랜드스탁)

[더피알=문용필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브랜드인 삼성갤럭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정상에 올랐다.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1일 발표한 201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갤럭시는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인 BSTI(BrandStock Top Index)에서 938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와관련, 브랜드스탁은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갤럭시 관련 혁신제품인 ‘갤럭시 라운드’, ‘갤럭시 기어’ 등을 속속 선보이며 모바일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어 2014년에도 삼성갤럭시의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위는 총 923점을 획득한 이마트가 차지했으며 KB국민은행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네이버는 10위로 내려앉았다. 4위는 대한항공이 차지했으며 KT의 브랜드인 Olleh는 지난해보다 1계단 하락한 5위에 랭크됐다. 6위는 롯데백화점이, 7위는 롯데월드가 차지했으며 인천공항(8위)과 신한카드(9위)가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스탁은 “2013년에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식음료, 유통 등 전통적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며 “불황에 강한 대표적 브랜드 참이슬(11위)과 신라면(12위) 등이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향후 톱 10 진입까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동통신과 SNS 브랜드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의 T는 7계단 하락한 21위에 머물렀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각각 30위와 38위로 떨어졌다. 반면, 카카오톡은 15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은 “이동통신 및 SNS 브랜드는 단시간내에 과도하게 브랜드가치가 상승한 측면이 있어 향후 브랜드가치 변동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100대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2개 업종, 200여개 품목의 대표브랜드 900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지수를 바탕으로 했다.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며 만점은 10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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