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있는CSR]삼양그룹/국내 최초 장학재단 ‘양영재단’ 설립
[특성있는CSR]삼양그룹/국내 최초 장학재단 ‘양영재단’ 설립
  • 염지은 기자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09.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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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학생에 장학금, 수당과학상 수여

올해로 창립 86주년을 맞이하는 삼양그룹은 오랜 역사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웃돕기, 환경보호, 지역사회 발전, 장학사업, 학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화학, 식품, 의약 등 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초에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전달 행사에 참가해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쌀, 설탕, 생필품 등이 담긴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또한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고 헌혈증서를 한국 소아암 백혈병 협회 등에 기증하고 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등 해비타트 봉사활동에도 참가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보일러 설치, 부엌 개조, 낡은 가재도구 청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3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은 삼양그룹의 창업자 수당 김연수 선생의 ‘정직하게 돈을 벌어서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1968년에는‘수당재단’이 설립돼 장학사업 규모가 확대됐으며 학술연구 지원활동을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 양영재단·수당재단은 지금까지 2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400여 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특히 1973년부터 시행된 경방육영회의 수당과학상을 2006년부터 계승, 기초과학·응용과학 등으로 확대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삼양그룹은 아울러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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