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있는CSR]하이원리조트/강원폐광지역 교육문화·재활력에 중점
[특성있는CSR]하이원리조트/강원폐광지역 교육문화·재활력에 중점
  • 염지은 기자 (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09.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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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밀착형…주민, NGO, NPO와 파트너십

하이원리조트는 폐광지역의 공동화에 대처하기 위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상생의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사회공헌 철학 역시 이러한 고민에서 도출됐다.

하이원리조트가 위치한 강원도 폐광지역은 경제·문화적으로 매우 낙후한 지역으로 특히 폐광 이후 공동체의 붕괴 및 공동화 현상이 심화된 상태였다. 이에 하이원리조트는 창립 이후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구매계약 시 지역 업체를 우선 배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간 폐광 대체산업 육성과 관광진흥개발기금 등에 총 1조5000억원(기부금제외) 이상을 투자하는 등 지역과 사회의 미래에 투자해왔으며, 특히 직접적인 사회공헌비(기부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회공헌사업 역시 이러한 지역의 교육 문화 지역복지 활성화에 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보완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2009년 17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주목할 점은 전체 사업 중 80% 이상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의 적극적인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의 2009년 기준 기부금 예산은 170억원 규모로, 기부금 예산 이외에도 도박예방치료 사업, 하이원포인트 등 CSR 분야 예산은 341억원에 달했다(홍보마케팅/ 스포츠단 운영 예산 등 간접적 사회공헌비 제외). 2010년 사회공헌비는 200억원 규모로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추세다.

하이원 사회공헌 사업의 특징은 폐광지역이라는 기업이 속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주안점을 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이라는 점이다. 또한 리조트관광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공헌사업과 회사와의 적합성을 높이고 있다.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교육 문화 사업과 지역 재활력 사업’이다. 특히 지역 일선학교의 변화모델을 창출하기위한 하이원 해피 스쿨, 강원지역 영유아 대상 책꾸러미 지원사업인 강원도 북 스타트, 지역사회의 자립을 친환경 사회적 기업이라는 열쇠로 풀어가는 신재생 에너지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폐광 지역과 빈곤 국가를 문화로 엮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 등은 지역 주민과 시민들을 참여의 주체로 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2004년 발족한 하이원사회봉사단(단장 김형배 전무이사)은 팀별봉사, 1사1촌 결연활동으로 출발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체계와 활동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현재 75개의 팀별 봉사단, 테마봉사단, 가족봉사단이 희망찬 나눔을 펼치고 있다. 2009년 3월부터 1사 다촌결연사업을 강원도 권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 사회공헌사업은 교육문화사업, 지역재활력사업, 지역복지사업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웃과 만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함께일하는재단, (사)한국사회복지사협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국내외 유수의 NGO, NPO 그룹 외에도 학계·예술가그룹 등의 전문가 그룹 및 주민, 지자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파트너와 손잡고 있다. 특히 핵심 사회공헌 사업의 경우 민관을 아우르는 사업별 다자간 협력모델을 시도해 사회공헌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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