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 이슬기 기자] 페이스북이 한국 지사장으로 조용범 현 페이스북 코리아 부사장을 선임했다.
조용범 지사장은 한국 지사 인력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한국 시장에서 페이스북이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선임으로 조 지사장은 국내외 고객사 및 광고 대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자문 및 영업을 총괄한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조 지사장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페이스북 입사 전에는 미국 맥킨지앤컴패니 실리콘밸리오피스 소속 경영 컨설턴트, 한국 IBM 영업 및 신규 사업 업무를 담당했다.
페이스북 본사 입사 후에는 마케팅 전략 자문팀에서 본부장을 역임하고 글로벌 테크놀러지 및 전자상거래 기업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들에게 마케팅 전략에 대한 자문을 맡았다.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테지역 총괄 대표는 “수준 높은 광고 시장과 높은 모바일 사용인구는 물론 1100만명의 페이스북 월 사용자를 보유한 한국은 페이스북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조용범 지사장 선임으로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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