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삼성그룹/올 출연금 600억원, 지점 13개로 확대
[미소금융]삼성그룹/올 출연금 600억원, 지점 13개로 확대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0.09.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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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소금융 서포터스’ 강화

삼성은 작년 12월 국내 최초로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서민 금융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나 까다로운 대출 조건과 운영 미숙으로 7월말 현재 대출금이 17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6개사에서 매년 300억원씩 10년간 총 3000억원을 미소금융재단에 출연키로 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이사장 이순동)은 △출연금 및 지점망 확대 △상품 및 서비스 개선 △홍보 활동 및 대출자 사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미소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도 출연 예정금 300억원을 올해 미리 출연해 출연금을 600억원으로 확대함으로써 화물지입차주 지원 대출 등 신규 상품의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삼성미소금융은 현재 본점(수원), 수원, 아산, 목포, 경산, 전주, 김해 등 7개 지점을 9월말까지 서울 구로, 부산 금정, 인천 계양, 대구 수성, 원주, 이천 등 6개를 추가해 13개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대출 활성화를 위해 화물지입차주, 다문화 가정, 노점상, 편부모 세대주 등 직업별·계층별로 다양한 니즈에 맞는 상품을 새로 개발하고 있다. 화물지입차주에 대한 대출상품도 8월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또한 월 1회 이동식 점포를 운영해 미소금융 지점이 없는 전통시장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에서 상담부터 대출까지 한꺼번에 완결 짓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는 각 창구에서 미소금융 상품을 안내하는 등 미소금융 홍보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현재 미소금융 지점 인근 지역에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들로 구성해서 운영 중인 ‘삼성미소금융 서포터스’를 전 지점으로 확대해서 대출자들에 대한 경영 컨설팅, 노하우 전수 및 홍보 활동을 더 활발하게 전개하고, 이 활동에 퇴임 임직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할 계획이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이러한 미소금융 활성화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침체된 서민 대출을 확대하고, 대출자들의 조기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서민경제 안정이라는 미소금융 본래의 소명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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