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첨 한국지사 신임 대표에 우연희씨 선임
케첨 한국지사 신임 대표에 우연희씨 선임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01.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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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에이전시 대표 역임…“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위해 최선 다할 것”

[더피알=강미혜 기자] 세계적 PR회사 케첨(Ketchum) 한국지사의 신임 대표로 우연희 전 호프만에이전시 대표가 선임됐다. 지난해 9월 말 인컴브로더에서 케첨으로 사명을 바꿔 달고 한국시장에 진출한 케첨은 우 대표의 합류로 약 3개월 만에 조직세팅을 마무리하게 됐다.

신임 우연희 대표(사진)는 케첨의 전반적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가운데 브랜드마케팅과 테크놀로지, 디지털, 공공 및 대정부 업무 등에 주력한다.

또한 케첨 인터내셔널 시니어 파트너이자 CEO인 존 히긴스(Jon Higgins)와 함께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케첨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다른 지사 및 계열사들과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히긴스 CEO는 “우 대표는 지난 4년간 호프만에이전시에서 매우 강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면서 그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트위터, 에버노트, 페이팔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도 일해 왔다”고 평가하며, “한국 지사를 발판으로 아태 지역 내 케첨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우 대표 또한 “성장 가능성이 큰 현 시점에 케첨 한국팀에 합류, 세계 최고의 팀과 함께 성장해 나갈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면서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클라이언트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항공에서 해외홍보 업무를 시작한 우 대표는 버슨마스텔러 이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기업 커뮤니케이션 이사 등을 역임하며 인하우스와 에이전시를 넘나드는 다양한 홍보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진 호프만에이전시 대표로 재직했다.

한편 우 대표가 빠진 호프만에이전시는 당분간 문지영 이사가 업무를 대신한다. 호프만에이전시는 올 초 안에 새 CEO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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