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머니, 세대 간 소통 창구 역할 ‘톡톡’
이야기할머니, 세대 간 소통 창구 역할 ‘톡톡’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1.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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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사업 전국으로 확대…13일부터 6기 모집

[더피알=조성미 기자] 세대 간 소통과 전통문화의 전도사인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 제3기 박부대 이야기할머니의 활동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핵가족화로 가정의 전통적인 인성교육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 시절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을 키우고, 이를 통해 할머니와 손자·손녀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모습에서 착안한 이야기할머니 사업이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효과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2014년 현재 1600여 명의 할머니와 4800여 곳의 유아교육기관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참여,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미래세대의 인성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전국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13일부터 ‘제6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공개 모집한다.

특히 이야기할머니의 말과 행동은 그대로 미래세대의 가치관과 생활습관에 영향을 줌에 따라 미래세대의 거울로서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분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080-751-07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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