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산업협회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만석 애드리치 대표를 제1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만석 신임회장은 코래드 사장을 거쳐 2005년 애드리치를 창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정 회장은 37년간 한국 광고마케팅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전문 광고인이며 한국광고산업협회 제도개선분과위원장과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광고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각종 제도가 변화의 격동기에 있는 만큼, 지금이 앞으로의 광고산업 발전의 성패가 달려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침체돼 있는 국내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광고회사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며 광고인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임 안건희 회장은 한국광고산업협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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