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향한 열정, ‘응원 댄스’에 담아~
월드컵 향한 열정, ‘응원 댄스’에 담아~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6.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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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분위기 ‘UP’ 시키는 다양한 댄스 영상 인기

[더피알=조성미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이 오는 18일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의 힘을 북돋워줄 댄스 응원이 주목받고 있다.

‘붉은 악마’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응원문화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단체 군무’. 2002년 김수로의 꼭지점댄스는 방송을 통해 국민 응원 댄스가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기업들이 응원 댄스를 활용해 국가 대표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프로모션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여기에 최근에는 젊은 층이 모바일을 통한 영상 콘텐츠 소비에 익숙해지고 유튜브를 중심으로 공유를 통한 자발적인 확산이 가능해지면서 응원 댄스뿐만 아니라 월드컵과 관련된 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이 공개되고 있다.

월드컵 댄스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코카-콜라다. 코카-콜라는 월드컵 응원 댄스인 ‘콕콕댄스(Coke Coke Dance)’를 공개하고, 동시에 하하·정준하·노홍철이 출연해 소비자들에게 콕콕댄스를 가르쳐 주는 ‘배워보자 월드컵 콕콕댄스’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더불어 코카-콜라 페이스북(www.facebook.com/cocacola)에서 응원 도구 및 지원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무한도전과 함께하는 콕콕댄스’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 갤럭시가 선보인 ‘2002 4강 신화 댄스’ 영상 캡처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단복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2002 4강 신화 댄스’ 영상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단복인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을 입은 팝핀 듀오 B.W.B(Blue Whale Brothers) 크루가 2002년 월드컵 당시 안정환·박지성·홍명보의 골장면을 팝핀 댄스로 재현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월드컵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길거리 이벤트인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로드투어는 유동 인구 밀집지역을 예고 없이 순회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로 단체응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월드컵 공인구, 월드컵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월드컵 응원 댄스를 전면에 내세우진 않지만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을 연상케 하는 춤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도 있다.

라틴스타일 차 음료 브랜드 태양의 마테차는 광고모델인 씨스타 효린의 ‘마테 댄스’를 선보였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의 캐릭터들은 흥겨운 라틴 풍의 월드컵 응원 곡인 ‘따봉’에 맞춰 따봉춤을 추는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댄스가 월드컵 분위기 붐업에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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