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의 계절, 반짝반짝 아이디어 기다립니다
공모전의 계절, 반짝반짝 아이디어 기다립니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9.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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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광고인·마케터 육성 위한 공모전 봇물

[더피알=조성미 기자] 공모전의 계절이 돌아왔다.

대학생과 직장인 및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것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74.0%가 ‘공모전’을 꼽을 정도로 취업에 있어 공모전은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이 됐다.

이처럼 공모전이 구직자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는 가운데, 예비 광고인 및 예비 마케터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다양한 공모전이 마련되고 있다.

오뚜기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공모전과 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 디자인 공모전은 오뚜기 기존 제품의 패키지 그래픽 디자인 및 용기형태 디자인 리뉴얼 시안을 과제로 하며, 광고 부문의 경우 3분요리, 진라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TV광고 및 인쇄광고 제작물을 주제로 한다.

오뚜기는 디자인과 광고에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0월 1일~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리포트 공모전을 마련했다. 20~30대를 타깃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신차 국내 출시 전략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전은 10월 20일~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관련 문의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VolvoCarKorea/app_525798580875275)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공모전을 통해 대중의 의견을 들으며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대학생들의 창의성을 북돋우기 위해 ‘제6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부문은 애니매틱, 손수제작물(UCC), 인쇄광고 등 3개 부문으로 내달 13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접수받은 작품을 심사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7점을 선정하며,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실무 중심의 창의적인 광고 인재를 육성하는 한국광고협회의 ‘글로벌 광고 크리에이티브 수쿨’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더불어 전남도는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빛나는 간판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자 ‘제13회 전남도 옥외광고대전’을 오는 19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과 중고생 대상의 ‘우수 옥외광고물 공모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쁜간판그림 공모전’으로 분류해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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