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속 추억을 책으로…
스마트폰 속 추억을 책으로…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2.23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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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App] 2014년의 추억을 간직하자

[더피알=조성미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되돌아보며 한 해 동안 스마트폰이나 SNS에 넣어줬던 추억을 책으로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편집해 책이나 인쇄물로 만들 수 있는 앱을 소개한다.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로 구현
샘포스트
안드로이드 / 무료 / 13MB

사랑하는 사람의 편지를 받아보며 가슴 떨렸던 적이 언제일까? 디지털의 편리함과 아날로그의 감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스마트 콘텐츠가 등장했다.

‘샘포스트(SAM POST)’는 ‘Send A lot of Memories’의 이니셜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 그림 등의 이미지를 메시지와 함께 전송하면 실물 포스트카드로 제작해 원하는 곳으로 발송해주는 모바일 포스트 서비스다.

앱을 실행시켜 사진을 촬영하거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간단히 보정하고 메시지와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의 주소를 입력하면 완성된다. 앱 내에 마련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국내 유명 여행지의 사진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 미리보기를 통해 엽서의 실물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고 준비된 템플릿 가운데 선택해 엽서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그 곳의 감성을 그대로 전할 수 있어 여행객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유용한 것은 물론 비즈니스 초청장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손으로 편집부터 출판까지
픽스토어

아이폰 / 무료 / 15.7 MB

‘픽스토어’는 특별한 디자인 능력이 없어도 사용자가 직접 나만의 잡지를 제작할 수 있는 잡지 만들기 앱이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흩어진 추억을 모으면, 사진의 정보를 분석·조합해 귀찮은 편집 과정 없이 자동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아름다운 잡지(Zine)로 만들어 준다.

이렇게 탄생한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전자책은 가상의 책장에 보관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도 가능하다. 픽스토어 웹(www.pixto.re)에서는 앱 설치 없이도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만든 잡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쇄용 PDF와 어도비 리더를 이용, 소책자로 인쇄하면 DIY 잡지로도 만들 수 있다. 픽스토어를 개발한 퍼니플랜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철제본 소책자의 포토북 셀프 출판을 위한 팁을 5단계로 나눠 동영상으로 담은 ‘DIY 진 만들기’를 공개,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잡지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책으로 보는 카카오스토리
올로그 스토리북 for Kakao

안드로이드, 아이폰 / 무료 / 20MB, 14.3MB

‘올로그 스토리북 for Kakao’는 카카오스토리 공식 사진 인화 앱이다. 카카오스토리의 글 내용, 날짜, 느낌/덧글수까지 그대로 담아 포토북으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 카카오스토리 사진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인쇄, 스마트폰에서 보던 느낌 그대로를 책으로 간직할 수 있다.

오래된 사진 순서대로 정렬하거나 미리보기 화면에서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등 터치만으로도 간단하게 별도의 편집 없이 포토북을 만들 수 있으며 육아포토북, 여행포토북, 커플포토북, 웨딩포토북, 레시피북 등 나만의 테마로 스토리북 제작이 가능하다.

하드커버의 경우 카카오 느낌을 그대로 살렸으며 민트북, 플라워북 등 다양한 포토북 테마를 제공한다. 특히 육아일기로 안성맞춤인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디보 캐릭터 포토북도 준비돼 있다.

4X6 사이즈의 앙증맞은 핸디북, 5X7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 포켓북, 선물용으로 좋은 6X8 사이즈의 올스북 등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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