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회장 “‘국민KT’로 자리매김하자”
황창규 회장 “‘국민KT’로 자리매김하자”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5.0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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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로운 광화문 시대 개막…“더욱 다양한 성과 보여줄 것”

[더피알=강미혜 기자] 새로운 광화문 시대를 연 황창규 KT 회장이 ‘국민KT’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창규 회장은 26일 오전 8시 KT광화문빌딩 1층에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새 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며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회장은 이날 KT광화문빌딩East에서 입주식을 갖고 광화문은 130년 전인 1885년 KT의 출발이자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시작인 한성전보총국이 개국된 곳이라며, 새로운 광화문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 창규 kt 회장은 26일 오전 8시 kt광화문빌딩 1층에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새 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며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 kt

취임 이후 황 회장은 국민 기업으로서 KT가 국익에 기여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국가 발전과 국민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차별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지난해 5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기가토피아’ 실현을 선언하며 “국민 생활의 편익을 높이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전남 신안 임자도에 조성한 ‘기가아일랜드’와 비무장지대 안에 구축한 ‘기가스쿨’은 국민기업으로 KT의 역할을 강조한 대표적 사례다.

현재 조성 중인 백령도 기가아일랜드는 생활수준 개선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한 삶에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보와 자연재해의 위협에 노출된 이곳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보안과 최첨단 융복합 ICT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 판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형 히든 챔피언 ‘K-Champ’ 육성을 통해 한국형 창조경제를 주도함으로써 국민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사옥 입주 다음날인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 황 회장은 지난 1년간 그룹 전체에 많은 어려운 일들을 잘 극복하고, 핵심사업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래융합 및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지난해 KT는 기가아일랜드, 기가스쿨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기술이 어떻게 기가토피아로 실현되는지 제시했다”며 “올해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통신시장 환경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국가경제와 국민의 이익에 기여하는 혁신적 국민기업으로서 더욱 다양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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