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예고편 속 세빛섬, ‘한 번 가볼까?’
<어벤져스2> 예고편 속 세빛섬, ‘한 번 가볼까?’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3.13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촬영지에 관심 쏠리며 관광명소로 부상 기대

[더피알=조성미 기자] 지난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예고편이 공개됨에 따라, 국내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공개된 세 번째 예고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한강의 세빛섬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포함됨에 따라, 화려하고 신비한 모양의 건물외관 때문에 세빛섬이 영화에는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서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세빛섬의 낮과 밤의 모습

이에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은 세빛섬이 어벤져스2의 악당 울트론을 만들어내는 첨단과학연구소로 쓰이지 않을까 추측하는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만큼이나 어벤져스2에 등장할 국내 촬영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최근 많은 이들이 세빛섬을 찾고 있다. 세빛섬 관계자는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후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특히 밤에 펼쳐지는 화려한 LED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도 많아졌다”며 “영화가 개봉되면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등 3개의 섬과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예빛섬으로 이뤄진 세빛섬은 지난해 10월 전면 개장한 후 평일에는 하루 평균 2000명, 주말에는 4000명이 찾는 서울의 명실상부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세빛섬은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세빛섬 내에 위치한 뷔페레스토랑 채빛퀴진은 3월을 맞아 봄나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봄의 향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영화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어벤져스2>는 세빛섬 뿐만 아니라 서울 마포대교, 상암 누리꿈스퀘어,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거리, 탄천 주차장, 의왕 계원예대 앞 도로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해 큰 화제가 된바 있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케빈 파이기가 기획하고 ‘어벤져스1’과 마찬가지로 조스 웨던이 감독을 맡았다. 2015년 5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는 4월 중 개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