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커피는 한 번의 여행이다
한 잔의 커피는 한 번의 여행이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5.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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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광고 제작스토리] 동서식품 맥심 ‘트레블 위드 맥심’

[더피알=조성미 기자] 쉴 새 없이 울려대는 휴대폰과 도시의 소음, 분주하게 돌아가는 일상, 때론 사랑하는 이와의 행복한 순간에서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맥심은 이러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담아 커피를 통해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여행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동서식품이 한 잔의 커피는 한 번의 여행입니다라는 카피를 내세운 트레블 위드 맥심(Travel with Maxim)’ TV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맥심 카누 및 맥심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공유와 안성기, 이나영이 등장해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 속 주요 메시지는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얻자이다.

휴대폰이 울리자 비행기 탑승모드로 전환, 커피 한 잔에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공유와 늦은 밤 공원 산책을 통해 여유로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 안성기. 정신없이 바쁜 직장인의 오후를 그린 이나영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커피 한 잔을 통해 여행과 같은 여유를 느끼며 각자 행복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바쁜 일상이지만 커피 한 잔과 함께 잠시나마 여유를 갖자는 것이 이번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커피는 찬바람이 부는 가을/겨울 시즌이 성수기로 알고 있는데요. 봄에 새로운 맥심 통합 브랜드 광고를 선보인 배경이 궁금합니다.

5월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한 해의 중간쯤 되기 때문에 한 번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맑은 햇살과 시원한 바람 탓에 괜스레 마음이 설레기도 하죠. 또 여름에 있을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들뜨게 되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이런 기분 좋은 감정을 맥심과 연결시키기 위해 지난 5월 ‘트레블 위드 맥심(Travel with Maxim)’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성공적으로 진행돼 소비자들이 이 캠페인을 생각하면 5월의 봄날이 떠오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보통 커피는 휴식과 연관 지어 이야기되는데, 이번 광고에선 커피를 여행으로 정의했네요.

하루의 휴식이 커피타임이듯, 일 년의 휴식은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한 잔의 커피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이 어떻게 보면 잠깐 현실을 떠나 마음을 쉬게 하는 여행이 될 수 있겠다는 의미로 ‘한 잔의 커피는 한 번의 여행이다’라는 키 메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일상 속 평범한 순간이 한 잔의 커피를 만날 때 조금은 특별한 여행이 된다는 우리의 테마를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와 여유가 맞닿아있고, 여유는 여행과 연결돼 있으며, 여행은 곧 행복으로 귀결됩니다.

또한 맥심이 오랫동안 커뮤니케이션 했던 ‘커피라는 행복, 맥심’을 실현시키고, 소비자의 마음속에 각인시키는 데 여행이라는 키워드와 위의 카피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맥심 커피광고에 안성기 씨가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운데요. 맥심하면 떠오르는 많은 모델 가운데 안성기, 이나영, 공유 등 세 분을 등장시킨 이유는?

그 동안 대한민국 광고사에서 맥심 광고와 맥심 모델들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이번 캠페인에서도 역시 맥심의 대표모델들이 맹활약했습니다. TV 광고에는 안성기씨, 이나영씨, 공유씨가 출연했지만 맥심 모카골드의 김우빈씨와 화이트골드의 김연아씨는 옥외 및 기타 매체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트레블 위드 맥심 캠페인은 맥심 카누와 맥심 커피믹스의 모델이 모두 총출동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련된 영상미와 함께 음향 효과가 바쁜 일상과 커피를 통해 느끼는 여유로움을 대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구성에 많은 고민을 따랐을 것 같습니다.

커피 한 잔이 주는 잠깐의 휴식을 마치 여행이 주는 느긋함과 여유로움의 순간으로 보이도록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특히 커피를 마시기 전과 후의 콘트라스트를 극명하게 주는 것이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것이 사운드로 발현된 것이고요.
이렇게 저희가 고민한 결과가 소비자분들께 잘 전달됐으면 합니다.

광고를 제작하면서 재미있었던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몇 차례에 걸쳐 스토리보드 수정을 하다 보니 촬영스케줄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촉박하게 진행됐어요. 5일 동안 3편의 TV 광고를 촬영하면서 모델도, 제작팀도, 그리고 저희도 매우 어렵고 불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불가능을 가능케 해준 제일기획 최고의 캠페인팀, 제작팀 분들과 몇 차례 바뀐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주신 포근한 미소의 안성기 선생님, 유쾌한 웃음의 공유씨, 열정 넘치는 표정의 나영씨까지 맥심의 모델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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