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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과 화제성 사이] 태후 신드롬, 응팔 넘어섰지 말입니다
[시청률과 화제성 사이] 태후 신드롬, 응팔 넘어섰지 말입니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6.04.1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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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연속 부동의 1위…화제성 수치 신기록 세워

<더피알>이 TNMS가 제공하는 ‘TV시청률’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화제성’을 주간단위로 비교, 분석합니다. TV로 본방사수하지 않는 시청패턴 변화를 고려해 양쪽 데이터를 고루 파악하기 위해서죠. 시청률은 지상파/종편/케이블 세 개 부문으로 나눴고, 화제성은 드라마/비드라마로 채널 구분 없이 종합순위로 정렬했습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질주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태양의 후예가 4월 첫째주 지상파 시청률 33.3%, 드라마 화제성 52.48%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 7주 연속 지상파 시청률-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른 태양의 후예. 출처=공식 홈페이지

태양의 후예는 특히 화제성 측면에서 2위(5.92%)와 10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등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이는 ‘응팔 신드롬’ 당시 최고점을 찍었던 48.2%를 뛰어넘는 신기록이라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설명했다.

▲ 출처=닐슨코리아 (분석기준: 전국13개지역, 가구, 시청률:%, 단위:가구)

전주(3월 28일~4월 3일)에 이어 월화드라마 주도권을 잡기 위한 지상파 3사의 기싸움도 여전하다. 시청률을 보면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11.1%(17위)로 방영 2주 만에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며, 화제성에선 SBS ‘대박’이 5.92%(2위)로 앞선 모습이다.

하지만 대박은 여주인공 임지연(담서 역)의 연기력 논란으로 화제성 수치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앞날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대박은 동시간대 MBC에서 방영되는 ‘몬스터’에도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

▲ 출처=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화제성'은 각 프로그램 방송 후 일주일 동안 온라인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해 지수화한 것.

비드라마 부문에선 Mnet ‘프로듀스 101’의 종영과 함께 MBC 간판 프로그램들이 도약했다.

우선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무한도전’이 시청률(10.8%→13.6%)과 화제성(4.80%→6.10%)에서 모두 상승곡선을 그리며 8주 만에 화제성 1위 자리를 꿰찼다.

‘일밤1부-복면가왕’도 꾸준한 오름세다. 전주와 비슷한 시청률로 2주 연속 지상파 8위에 오른 복면가왕은 화제성에선 순위가 2계단 상승(4.02%→5.20%)해 비드라마 부문 2위를 차지했다.

▲ tvn '프로듀스 101' 종영과 함께 mbc '무한도전'이 8주 만에 비드라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영상 화면 캡처

그밖에 예능 판도는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지상파는 무한도전을 비롯해 KBS2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 SBS ‘K팝스타 시즌5’ 등 주말예능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나타낸 가운데, 종편은 MBN의 교양·토크쇼 프로그램이 시청률 1~5위를 싹쓸이했다. 

▲ 출처=닐슨코리아 (분석기준: national,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시청률:%, 단위:가구)

케이블에선 ‘집밥 백선생2’(3.040%)를 선두로 ‘신서유기2’(2.702%)와 ‘코미디 빅리그’(2.464%)가 3,4위를 기록하며 tvN 예능이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첫 방영한 ‘트랜스포머 4’는 1,2부 본방을 비롯해 재방까지 케이블 시청률 기준 톱10 내에 진입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 출처=닐슨코리아 (분석기준: national, 케이블플랫폼 가입 가구, 시청률:%, 단위:가구)

화제성 순위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10위), SBS ‘판타스틱 듀오’(11위), MBC ‘듀엣가요제’(12위) 등 좀 더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이 태양의 후예에 집중되는 것과 비교해 비드라마 부문은 쏠림현상 없이 여러 채널과 프로그램이 골고루 화제성을 점하고 있다.  

▲ 출처=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화제성'은 각 프로그램 방송 후 일주일 동안 온라인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해 지수화한 것.

특히 새롭게 시작되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화제성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4월 8일 첫 선을 보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문화계 여성 6인의 꿈 도전기라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고, 같은 날 출격한 듀엣가요제에 대해선 우승자인 솔지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 4월 8일 첫 선을 보인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한편, 4월 1일 첫방과 함께 지난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2위에 오르며 이목을 끌었던 JTBC ‘힙합의 민족’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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