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차량 대상 증강현실 활용한 옥외광고 선봬
[더피알=조성미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차량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이노션은 서울 강남역사거리에 위치한 몬테소리빌딩 옥외 전광판에 유동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AR 및 트래킹(Tracking)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광판에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 강남역사거리를 지나거나 정차해 있는 차량 사진을 담아낸 후 광고주 특성에 맞는 광고를 노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고급 LED 소재인 일본 니치아(Nichia)사의 소자를 사용해 화질을 16:9 HD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개선된 화질을 극대화해서 보여주기 위해 한국의 일출·일몰 작품을 오전·오후 시간대에 단독 노출한다.
이노션 측은 “강남역사거리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 약 100만명에 달하는 ‘옥외광고 1위 선호 지역’이라는 점에서 몬테소리 전광판 리뉴얼에 따른 광고효과는 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순히 광고만 보여주는 전광판이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진화한 ‘디지털 멀티 스크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션은 정지선 지키기 등 안전운전 캠페인, 날씨, 교통정보 등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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