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다시 언급되거나 강렬한 인상으로 격공을 불러오는 화제의 광고들. 아이디어를 얻고 콘텐츠의 재료로 곱씹어보는 코너입니다. |
#소니 누구 데리고 다닐래?
한 남자가 덩치가 산만한 사람을 데리고 다니며 초점을 잡는다. 어깨를 툭 치니 눈을 깜박하며 사진을 뽑아낸다. 몸집이 큰 남자를 DSLR로 의인화한 것이다.
이곳저곳 무겁게 끌고 다니며 열혈 촬영에 나서는 남자. 사진은 잘 나오지만 어딘가 힘들어 보인다. 순간포착을 위해 오토(Auto)로 찍자고 하니 화를 내는 DSLR. 실랑이 중에 주인은 한 여성이 가벼운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본다.
주인이 한눈을 팔자 DSLR은 소리친다. “저건 그냥 초보를 위한거야. 내가 바로 진짜라고!” 과연 이들의 운명은?
알면 알수록 더 세밀한 광고, 눈알과 몸 부들부들 떨리는 셔터쇼크랑 직관적이지 못한 심도와 조도 표현한 거보고 소름
예전에야 동남아 광고들이 신선했지,,, 돌고 돌아 다시 광고 새내기들이 이거 정말 참신할꺼야 하면서 짜낸 것들이 대부분 의인화 광고. 의인화 광고들이 한 10년 전쯤 국제 광고제 휩쓸긴 했었죠. 이제는 정말 식상한 광고 중 하나가 되서 안타깝다는
잘 만들었네..ㅋㅋㅋ DSLR의 불편함을 잘 표현한 거의 Review 수준임
다른 광고들처럼 멋만 내고 해외광고 카피하는 게 아니라 재미와 설명 흥미까지!! 배울점이 많은 광고!!!
광고의 정석인 듯
태국의 스토리텔링에 깜찍한 아이디어까지 넣었다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사람 냄새나는 카메라 광고를 봤나
ㅇ..예? 소니가?..
#스쿼티 포티 똥 잘 나오게
스쿼트 자세를 한 유니콘이 아이스크림 콘 위에 무지개 대변을 싼다. 왕자 분장을 한 남자는 아이스크림 맛을 음미하며 좋은 대변이라고 칭찬한다. 그리고 좋은 대변을 위해서는 앉은 각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평균 앉아있는 시간이 130초인 반면 스쿼팅을 이용하면 50초로 짧아짐을 강조한다. 스쿼팅이란 변기에 앉아있을 때 발판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무지개색 아이스크림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입가에 묻은 크림을 휴지로 닦아준다.
우리집 목욕의자는 발판 용도네 ㅋㅋㅋㅋㅋㅋ 이게 과학적인거였엌ㅋㅋㅋㅋ
이 광고 메이킹 필름인데요, 스쿼티퍼티 대표랑 제작자 인터뷰가 있어요. 어떻게 이런 유니콘응아칼라파워가 탄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긍정적 응아 이미지를 유니콘을 통해 표현했다네요.
나 이 광고 더럽지만 너무 공감대. 나 진짜 똥 쌀 때 발밑에 그 화장실에서 앉는 작은 의자 발밑에 놓고 싸는데 그래야 ㄹㅇ 잘나옴. 그거 빼면 잘 안 나와
Wow...just wow
스쿼티 포티! 왜 나 눈을 못떼는거냐 ㅋㅋㅋ
ㅋㅋㅋㅋㅋ 아!!!! 더러운데 사고싶어ㅋㅋㅋ이게 바로 똥칼라 파워ㅋㅋ
캬 이걸 방영할수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인정하는 사회가 부럽다
진화적 관점에서 정말 탁월한 제품이다.
마지막에 휴지 끊어준건 거의 아동학대 아니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