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칸에서 한류 콘텐츠 논한다
제일기획, 칸에서 한류 콘텐츠 논한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7.06.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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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YG엔터와 손잡고 세미나 개최

[더피알=조성미 기자] 제일기획이 칸 라이언즈(옛 칸 국제광고제)에서 한류 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도 동행한다.  

제일기획은 CJ E&M과 손잡고 오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지루함의 힘, 평범함이 놀라움이 될 수 있다(Power of Boredom;How ordinary can be extraordinary)’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지루함의 힘, 평범함이 놀라움이 될 수 있다’란 주제의 칸 세미나 연사로 나서는 제일기획 웨인 초이 전무, cj e&m 이상길 부사장, 나영석 pd, 배우 이서진.

제일기획에서 글로벌 광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웨인 초이 전무의 진행으로 CJ E&M 이상길 부사장과 나영석 PD, 배우 이서진이 공동 연사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tvN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삼시세끼’ ‘윤식당’의 흥행 비결을 소개하고 방송 콘텐츠 외에도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 캠페인 등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지루함이나 평범함을 무기로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낸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칸 조직위에서 날짜별로 기대되는 세미나 한 편을 선정하는 ‘에디터스 픽(Editors Pick)’에 선정, 행사 당일 칸 라이언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일기획은 나흘 뒤인 22일 ‘라이언즈 엔터테인먼트’ 섹션에서 ‘무엇이 위대한 엔터테이너를 만드는가(What Makes a Great Entertainer?)’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상길 CJ E&M 부사장과 조주종 YG 엔터테인먼트 USA지사장, 이계조 제일기획 CD가 연사로 나서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문화 공유의 장(場)을 만들어준 케이콘(KCON) 등을 사례로 K팝 성공 비결을 조망하며, 브랜드와 소비자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눌 계획이다.

제일기획 웨인초이 전무는 “K-컬처를 주제로 한 올해 제일기획의 칸 세미나는 기업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마케팅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칸 세미나는 칸 라이언즈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최신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제일기획은 2008년 삼성전자, KT 등과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칸 라이언즈는 오는 17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칸에 위치한 팔레드 페스티벌에서 열린다. 전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광고 캠페인들이 필름, 미디어, 사이버, 디자인 등 24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시상식은 광고제 기간 동안 총 6일에 걸쳐 부문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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