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기업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 스트래티지샐러드가 오는 7월 15일 대학생 위기관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학생 위기관리 공모전은 가상의 상황 속에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동아리별 대항전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대학생PR연합회(KUPRA) 회원을 대상으로 7월 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5일에 최종 선발된 6개팀을 발표한다. 8일에는 스트래티지샐러드 주관으로 위기관리 특강이 진행되고, 이어 15일 공모전의 최종경연이 이뤄진다. 

참가 팀들이 주어진 위기 상황에 대해 정해진 시간 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준비·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공모전 시작 직전 전달된 위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공식입장문과 예상 질의응답을 준비한다. 이를 토대로 모의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된다.

평가기준은 ▲위기 상황에 기반한 공식입장문의 적절성 ▲공식입장문에서 제시한 핵심 메시지 전달의 일관성 ▲돌발적이고 공격적인 질문에 대한 대처 수준 등이다.

스트래티지샐러드 임원진이 각 팀의 공식입장문과 기자회견을 보며 직접 심사한다. 1등 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스트래티지샐러드 특별 상배(賞杯)를 수여하고, 2등 팀에는 상금 50만원과 상장, 3등 팀에는 상금 3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는 “대학생들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본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PR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위기관리 시뮬레이션을 경험해보고, 예비 PR인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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